[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시는 오는 3월 27일 밝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하여 도심하천 및 주요 도로변, 공원 등 겨우내 쌓인 묵은 생활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대청소는 29개 읍면동별로 지정된 중점청소 구역에서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 홍보매체 및 시 홈페이지 게재, 각종 회의 등을 이용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존의 형식적인 관 주도방식에서 탈피, 민간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내실있는 청소행정을 펼치고, 각 구청 및 읍면동별로 자체 실정에 맞게 계획을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또한, 시는 3월부터 무상 방문수거 대상품목을 확대 운영하여 전자레인지, 컴퓨터, 오디오세트 등 중형폐가전과 선풍기, 청소기, 휴대폰, 전기밥솥, 믹서기 등 소형폐가전도 5개 이상 배출할 경우 무상 방문수거를 실시하고 있다.(전화예약 1599-0903)

시 관계자는 “청소는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시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을 생활화하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