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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 발목 골절 환자 고립자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21 [21:30]

태안해양경비안전서, 갯바위 발목 골절 환자 고립자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5/03/21 [21:30]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1일 오후 2시 33분경 태안군 이원면소재 이원방조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환자 1명 포함)이 고립, 38분경에는 소원면 소재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낚시객 1명 역시 고립되어 구조에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원방조제 갯바위에서 낚시 중 밀물로 인해 낚시객 2명이 고립되었으며, 이 중 임씨(남, 42세)가 발이 미끄러지면서 발목골절이 의심 되어 119경유 구조 요청하였고, 만리포 갯바위 낚시객 남씨(남, 62세) 또한 밀물로 인해 고립되어 태안서 상황센터 122 전화구조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인근해상 경비중인 함정, 122구조대, 학암포 및 모항안전센터의 고속제트보트를 현장에 급파하여 각 안전센터에서(오후 2시50분, 3시05분경) 신속 안전하게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 순식간에 고립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시로 주변을 확인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주의 해야 한다”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갯바위 낚시를 할 때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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