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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시티투어 만디버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0 [20:25]

산복도로 시티투어 만디버스

편집부 | 입력 : 2015/03/20 [20:25]


 

[내외뉴스 부산=신상민기자]부산 원도심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산복도로시티투어, ‘만디버스’가 추진된다. 협동조합 산만디사람들을 비롯한 원도심지역 200여 주민과 단체는 3월 20일(금) 오후 2시 부산일보 소강당에 모여 ‘만디버스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만디버스추진위는 발대식에서 공동대표로 이해성(협동조합산만디사람들 이사장), 염동용(부산협동조합총연합회 공동대표), 김진수(서구 암남동 천마마을 회장)을 선임하고, 부산시민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만디버스협동조합을 결성할 것을 결의했다.

만디버스는 25인승 중형버스로 부산역을 출발해 동구와 중구, 서구, 사하구, 영도구 산복도로지역 주요관광지를 경유할 예정이다.

이해성 공동대표는 “원도심은 매력적인 문화관광자산을 가진 진짜 부산이다. 부산의 자산을 꿰어 보배로 만들 새로운 플랫폼이 바로 만디버스다. 만디버스가 관광객을 실어오고, 지역공동체가 이들을 맞이할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생태계의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염동용 공동대표는 “만디버스의 주인은 주민이다. 주민의 지혜와 힘을 모은 만디버스 사업이 순항하도록 부산시협동조합총연합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디버스추진위는 시티투어사업과 더불어 원도심관광포털사이트, 음식점, 카페, 기념품매장, 도시민박, 산복도로다문화거리조성 등 만디버스와 연계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서병수 부산시장 역시 지난달28일 만디버스노선을 직접 둘러보고 만디버스를 도입해 부산 관광과 원도심 재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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