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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것”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0 [09:59]

홍준표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것”

편집부 | 입력 : 2015/03/20 [09:59]


홍준표의 “선별적 무상급식이냐?”, 문재인의 "보편적 무상급식이냐?”

 

[내외신문] 18일 문재인-홍준표 회동에서 무상급식 중단이냐 아니면, 선별적 무상급식이냐의 날선 공방이후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9일 최근 정치권 이슈로 대두된 경남 무상급식 논쟁과 관련해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것”이라고 더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오전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다음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홍 지사는 한수진 사회자의 경상남도의 다음달 무상급식 정책방향에 관한 질문에 무상급식 중단이라고 하는 표현보다도 선별적 무상급식으로 전환한 것이며, 그렇게 하는 것이 옳을 것(정확한 뜻)인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홍 지사 측은 경상남도의 무상급식정책은 “보편적 무상급식의 선별적 무상급식으로의 정책전환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홍준표 지사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마 전면적·보편적 무상급식을 하자, 선택적 무상급식을 해 이른바 서민 자녀에게 집중하자, 그런 정책(차이)”라고 답해 문재인 대표와 야권이 주장하고 있는 무상급식 중단 주장이 틀린 표현임을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이로써 홍준표 지사와 문재인 대표 간의 무상급식 논쟁과 관련하여 문 대표는 무상급식 중단이라 주장하였고 홍지사는 선별적 무상급식으로의 정책전환이라고 표현, 이들 간의 선별적 무상급식이냐, 보편적 무상급식이냐의 프레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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