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북격비도 공사현장 다리부상 환자 긴급후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19 [20:46]

태안해양경비안전서,북격비도 공사현장 다리부상 환자 긴급후송

강봉조 | 입력 : 2015/03/19 [20:46]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북격렬비열도(이하 북격비도) 등대 숙소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다리부상 환자를 급히 후송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구○○씨(61세, 남)는 북격비도(신진항 기준 약60km) 등대 숙소 건설현장에서 거푸짚 제거 작업을 하던 도중에 1.5m 높이에서 떨어져 발목이 많이 붓고 통증이 심해지자 부인에게 연락을 하였으며, 이를 수신한 부인이 13:10분경에 태안 상황센터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함정을 급파하고 현장에 도착해 고속단정으로 환자를 편승시켰으며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환자 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통해 16:30분경 신진항까지 무사 후송, 홍성 의료원으로 이송조치를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서 다행이다” 며 “섬이나 해상에서 부상 등 사고 발생시 당황하지 말고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