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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짝퉁 부품 들여와 국내 S메이커 스마트폰 제작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18 [15:05]

중국서 짝퉁 부품 들여와 국내 S메이커 스마트폰 제작 판매한 일당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18 [15:0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중국에서 반입한 부품을 공급받아 국내 최대 S메이커 짝퉁 스마트폰을 제작, 판매한 제작업자 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경정 조중혁)는, 18일 중국산 짝퉁 부품을 이용 국내 최대 메이커 S전자 상표를 부착한 짝퉁 스마트폰 1,200여대(정품시가 8억 5천만원 상당)를 제작?판매한 업자 S씨(31세) 등 직 간접으로 관여한 14명을(업무상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씨 등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5년 3월 간 중국 심천 등에서 중국산 짝퉁 스마트폰 부품 일체를 반입한 뒤 국내 서비스센터에서 라벨(제조번호)만으로 허위 수리 접수하는 방법으로 액정 934개(9천5백만원 상당)를 부정 유출한 후 짝퉁 스마트폰 1,200여대(정품시가 8억 5천만원 상당)를 제작,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부정 유출한 휴대폰 액정과 중국에서 밀반입한 짝퉁 스마트폰 부품으로 국내에서 직접 제작한 후 국내 휴대폰 매장에서 알뜰폰, 선불폰, 중고폰 등으로 판매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휴대폰 수리 업무를 담당하였던 M社, L社, S社의 전직 직원들이 휴대폰 액정 부정유출 및 짝퉁 스마트폰 제작에 모두 관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짝퉁 스마트폰 부품업자가 전국적으로 공급한 정황 및 휴대폰 액정 해외유출 경로 등에 대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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