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노점상에게 오만원권을 바꿔달라고 접근한 후 일만원권 5매를 낚아채 도주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8일 노점상에서 일만원권 5매를 낚아채 달아난 피의자 C씨외 1명을 특수절도 협의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C씨 등은 지난 3월 15일 22:30부터 같은 날 22:32경사이 대전시 동구 옛신탄진로 소재 더드림 앞 노상에서 노점을 마치고 짐을 정리하고 있는 엿장수 B씨에게 접근하여 5만원권을 바꿔 달라고 한 후 일만원권 5매를 들고 있는 것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상대 용의자 인상착의 및 예상도주로를 차단하고 정밀수색 중 약2km 떨어진 동구 우암로 85번길 소재 노상에서 인상착의가 비슷한 용의자를 검문하여 범죄사실을 완강히 부인하였으나 피해자 대면 후 순순히 시인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