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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상반기 예산 1425억원 조기 집행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18 [07:22]

태안군, 상반기 예산 1425억원 조기 집행

강봉조 | 입력 : 2015/03/18 [07:2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군이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경제 활력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등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1425억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

군은 조기집행 분위기 확산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김정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 T/F(태스크포스)팀을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조기집행 T/F팀은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됐으며 매월 3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조기집행 상황 점검과 집행률 제고대책 모색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사업별 업무담당자를 통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조기집행 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하는 한편 이월예산 최소화를 위해 시설비와 지방보조금 사업 및 민간자본사업보조에 대한 집중적 예산집행을 단행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등 사전절차 이행을 조속히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및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긴급입찰제도와 소액 수의계약과 같은 조기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군수가 직접 나서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살피고 직원들의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는 등 군은 올해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통한 집행 효율성 제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상기 군수는 “주민 불편사항의 빠른 해결과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의 조기 집행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월액 과다 및 연말 집중집행의 낭비?비효율 사전 방지 등 예산관리 노력을 강화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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