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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상대 등친 대출사기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16 [12:42]

사회 초년생 상대 등친 대출사기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16 [12: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16일 전주?광주?부산 등지에서 대출을 받아주겠다고 20대 사회초년생 17명을 속여 재직증명서 등을 위조한 후 총 1억원 상당을 편취한 A씨(33세) 등 5명을 검거하여 이중 4명을 구속하고 위조범 1명을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 가정폭력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어머니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피의자들로부터 대출을 의뢰하였으나, 대출금을 편취당한 후 실의에 빠져 수면제로 자살을 시도한 것을 지인에 의해 발견, 진정서를 제출하여 수사에 착수하였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대포통장 등을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인출책 인출장면, 위조서류 등 확보 및 거래내역을 분석하여 추가 피해자 16명을 확인하는 한편, 피의자들의 휴대폰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주변 수색 中 용의차량을 발견하고 순차 검거한 후 위조책 1명을 긴급체포하여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부업체로부터 상환독촉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에게 사건사고접수 확인원 발행 및 법률구조공단에 연계하여 면책 신청토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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