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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의원, “새정치연합은 아직도 대한민국에 군사주권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라며 새민련 문재인 대표에게 포문 열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11 [10:26]

하태경 의원, “새정치연합은 아직도 대한민국에 군사주권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라며 새민련 문재인 대표에게 포문 열어

편집부 | 입력 : 2015/03/11 [10:26]

- 문재인 대표,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를 군사주권 포기라고 생각해

- 당 대표에 이어 전략기획위원장도 대한민국을 식민지로 규정하는 것에 모호한 태도

- 대한민국의 군사주권이 없다는 주장은 북한, 김기종과 공통 된 인식

 

[내외신문= 노춘호 기자]한 종편 방송에서 진성준 새정치 민주연합 의원은 “북한을 일방적으로 추종하면 종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미국의 식민지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도의 차이가 있다” 대한민국을 부분적으로 식민지로 볼 수 있다는 식의 언급을 했다.

 

이에 하태경의원은 “대한민국 국민 누가 대한민국을 미국의 식민지라고 생각하는가  오로지 북한과 그를 추종하는 구 통진당 세력들만 대한민국을 미국의 식민지라고 생각한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새정치 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향해 “문 대표는 말은 김무성 대표처럼 생각은 김기종처럼 한다” 고 발언했던 이유는 문재인 대표와 김기종이 전시작전권을 군사주권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지난 10월 27일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에 대해 군사주권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하 의원은 ‘대한민국을 군사주권이 없는 식민지라고 가장 강도 높게 비판하는 것은 바로 북한’이라고 말했다. 실제 북한은 지난해 전시작전권 환수 연기에 대해 “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의 무기한 연기는 현 남조선 당국이 민족의 존엄과 자존심도 다 버리고 미국의 남조선 영구강점과 식민지 지배의 강화와 동족대결, 북침전쟁 책동에 더욱 악랄하게 매달리려는 속심을 그대로 드러낸 반민족적 범죄행위” 라고 비난 한 적이 했다.

 

이를 근거로 하 의원은 “문재인 대표와 진성준 의원을 포함 새정치연합은 한국을 군사 주권이 없는 나라, 식민지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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