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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타이어 및 부품 등 상습 절취 3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09 [11:47]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 타이어 및 부품 등 상습 절취 3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5/03/09 [11:4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둔산경찰서는, 9일 노상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량 부품 및 컴퓨터 부품 등을 23회에 걸쳐 시가 1억1천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피의자 A씨(34세)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지난 해 2014년 10월부터 ∼2015년 2월경 사이 유성구 ??동 소재 노상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의 차체를 벽돌로 받쳐 놓고 타이어 절취 및 유리창문을 벽돌로 깨고 들어가 의자, 범퍼, 후미등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14회에 걸쳐 시가 4천4백만원 상당의 차량 부속품 등 기름까지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같은 해 2014년 11월 21일 02:00경 유성구 ??동 소재 한 상가 컴퓨터 매장의 유리창문을 손괴하는 방법으로 침입, 6회에 걸쳐 시가 6천 3백만원 상당의 노트북 등 부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A씨는 같은 해 10월 5일 02:05경부터∼2015년 2월 3일 01:00경 까지 대전권 노상에 주차된 고급 승용차와 컴퓨터 매장을 무대로 23회에 걸쳐 범행을 벌이고 시가 1억1천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해 2014년 4월경 교도소 출소하여 상가 종업원 생활을 하였으나 과다채무 등 생활고를 겪고 있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주변 CCTV분석으로 연쇄 발생한 절도 범행이 동일범으로 확인, 피의자 주거지 주변에서 잠복근무 중 검거하여, 여죄수사 및 장물 처분 처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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