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또 다시 등장한 연환계. 中어선 3척 나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5/03/06 [17:13]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또 다시 등장한 연환계. 中어선 3척 나포

강봉조 | 입력 : 2015/03/06 [17:13]


(서장 김정식)

[태안 = 강봉조 기자]우리나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측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3척이 태안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나포됐다.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6일 오전 10시경 충남 태안군 격렬비열도 남서방 50해리(약 100km, EEZ내측 5해리) 해상에서 40톤급 쌍타망 중국어선 20여척이 불법조업을 하던 중 태안해경 경비함정이 접근하는 것을 인지 후 그 중 9척이 자신들의 어구를 끊고 수차례의 정선 명령에 불응 연환계를 쓰며 EEZ외측으로 도주 하는 것을 약 1시간 가량 끈질긴 추적 끝에 3척을 나포하는데 성공했고 나머지 어선들의 집단 불법 행동 우려 소화포 등을 이용 EEZ외측으로 퇴거조치 했다고 말했다

이 날 나포된 중국어선 쌍타망 3척을 태안해양경비안전서로 압송하여 불법 여부에 대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여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법에 의거 처벌 할 예정이다.

연환계는 불법 중국어선 10여척이 좌·우로 계류해 저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중이다. 대표적 사례로는 2012년 군산에서 13척 14년 목포에서 15척에 이어 태안에서도 9척이 계류를 하는 등 연환계가 이어지고 있다.

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