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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지각마중 선수단 1시간 넘게 공항에 발묶여..: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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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지각마중 선수단 1시간 넘게 공항에 발묶여..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9/28 [19:13]

유인촌 장관 지각마중 선수단 1시간 넘게 공항에 발묶여..

김봉화 | 입력 : 2010/09/28 [19:13]


28일 오후4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17세이하 여자월드컵 선수단이 공항에 도착했지만 입국장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술렁거리는 취재진과 축하 마중을 나온 친지들과 많은 시민들은 의아해 하며 "이미 도착 했는데 왜 선수단이 들어오지 않느냐"며 항의했다.

이어 나오는 안내방송은 선수단은 오후 5시30분 출국장으로 들어 온다는 방송이 흘러 나왔다.무려 선수단이 도착한지 1시간20여분만에 출국장으로 들어온다는 것이였다.이처럼 무려 80여분만에 입국장으로 선수단이 들어 온것은 유인촌 장관이 5시30분에 공항에 도착 한다는 이유였다.

선수들 가족들은 "장관이 먼저냐 선수가 먼저지 그냥 들여 보내라"라는 고함이 이어졌고 선수단 가족중에 한 사람은 "기가 막히는 노릇이다.먼거리 비행에 선수들이 얼마나 피곤 하겠느냐"며 아무리 장관이라도 시간은 지켜야 한다"며 "장관 때문에 아이들이 못 들어 오는게 말이 되는가"라며 탄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수단이 탄 비행기는 4시40분경에 도착할 예정이였지만 빨리 도착하게 되었다"며 애써 수습을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선수단이 도착하는 시간은 4시10분으로 미리 알려진 시간에 정확히 맞추어 도착했다.

이날 유 장관의 지각으로 선수단을 비롯해 취재진,가족,시민들이 80여분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고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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