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경찰청(청장 전석종)은, 도내 12개 시·군 62개 시험장에서 21,405명이 응시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관리를 위해, 교통경찰 등 경찰 373명과 모범운전자 등 자원봉사자 149명, 순찰차 등 장비 121대를 배치하여,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수능당일 오전 07시부터 19시까지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배치 하여 소통위주로 교통관리하고 자치단체와 협조하여 시험장 주변에는 주차단속요원을 사전 배치하여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키로 하였다.

또한 충경로 4가 등 29개소에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를 운영, 112순찰차·싸이카 등을 활용한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112로 전화를 하면 즉시 경찰관들이 출동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찰은 “듣기평가 시험시간대 3교시 외국어(13:10～13:35, 25분간)에는 인근 공사 일시중단 및 택시·버스 등의 경음기 사용자제를 요청하고, 대형화물 차량 우회조치 등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북경찰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중요한 행사인 만큼,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등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