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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 영세 자영업자 상대 폭력 행사한 ‘동네조폭’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04 [11:22]

화천경찰, 영세 자영업자 상대 폭력 행사한 ‘동네조폭’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9/04 [11:2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화천경찰서는, 식당, 유흥주점 등 영세자영업자를 상습으로 폭력을 행사한 ‘동네조폭’ 라 모씨(36세)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라씨는 지난 달 8월 5일 새벽 2시 30경 화천 사내면 사창리 소재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피해자가 피의자의 동거녀를 고용, 일을 시키는 것에 불만을 품고 곡괭이를 들고 찾아와 종업원을 협박하고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라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 2014년 9월까지 피해자 6명에게 총 38회에 걸쳐 상해, 폭행, 협박, 재물손괴, 업무방해, 모욕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라씨는 지난 달 8월 5일 22:40경 음주 운전한 혐의로 현행범인으로 체포되었으나 당시 범행을 극구 부인하여,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중 피의자의 범행 일부를 확인하고 보복이 두려워 진술을 꺼려하던 피해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여 범죄 혐의를 구증,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동거녀 집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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