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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들 명절 음식과 예절 배운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02 [21:13]

결혼이민자들 명절 음식과 예절 배운다

편집부 | 입력 : 2014/09/02 [21:13]


▲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행사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명절인 추석 음식 만들기와 명절 예절을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 여성회관(관장 박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문화적인 차이를 스트레스로 여기기 보다 친지들과 증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결혼이민자 음식 만들기 및 예절교육’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강사의 지도하에 남편, 자녀, 시부모 등 다문화 가족 30명이 모인다. 추석 전통음식인 나물, 탕국, 송편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함께하기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며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여성회관 소강당에서는 이민자 25명이 참석해 ‘예절교육’ 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전통문화원 이사 김수미 예절교육 상사는 올바른 한복 입기, 절하는 방법, 손님 응대 하는 예절을 가르친다.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명절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려 명절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한복을 기증하실 분의 기증을 기다린다. 문의는 여성회관(T. 610-202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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