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대 아동만화 '코주부 삼국지'(사진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이(청장 나선화) 근대 지질도인 ‘조선지질도’, ‘대한지질도’와 근대만화인 ‘코주부 삼국지’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밝혔다. ‘조선지질도’(등록문화재 603호)와 ‘대한지질도’(등록문화재 604호)는 우리나라 지질학 연구의 기초가 된 근대 자료로 지하자원 탐사와 지질학 연구등에 적극 활용된 유물로 문화재로서 가치가 뛰어난 유물이다.
‘코주부삼국지’는 근대 대표 아동만화가인 김용환이 제작한 것으로 1952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간한 잡지인‘학원’에 실렸던 작품을 모아 총 3권이 출간 되었다. 이는 지질학적 측면에서의 연구가치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초기 만화사에서도 중요한 작품으로 칸이 나뉘고, 말풍선을 사용하는 형식적 진보를 보여주는 등 만화 구성과 구도에서 획기적인 전환점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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