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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자 납치 감금 등 협박한 일당 5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9/01 [11:48]

채무자 납치 감금 등 협박한 일당 5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9/01 [11:4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채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5시간에 걸쳐 납치 감금하고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하여 협박한 일당 5명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북 영주경찰서는 채무자를 납치?감금한 피의자 오 모씨(38세) 등 5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달 8월 30일 17:30경 영주시 소재 피해자 A씨의 집 앞 노상에서 빌려 준 6,000만원의 채권을 확보할 목적으로 피해자를 차량에 태워 부산까지 5시간에 걸쳐 납치 감금하고, 차량 내에서 돈을 갚으라고 폭행?협박하는 등 피해자의 가족에게 전화 하도록 강요하여 금전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차량을 추적, 검거하여, 5명 모두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채권 회수 과정에 다른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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