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복지관에 다니는 장애인 여성을 집까지 태워다 준다고 유인하여, 차 안에서 가슴과 음부를 만진 피의자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71세)등 3명은 지난 2013년 6월부터∼같은 해 12월경 사이 복지관에서 귀가하는 피해자 장애인 여성을 집에 데려다 준다며 차에 태운 후 가슴을 만지는 등 7회에 걸쳐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D씨는 장애인 여성을 성추행한 피의자 3명 중 2명을 협박해 2회에 걸쳐 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여 피해자를 원스톱지원센터 연계 조사 및 심리치료 중 피의자들을 특정, 이들을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