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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 계속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8/29 [00:41]

태안해경,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 계속

강봉조 | 입력 : 2014/08/29 [00:41]


(서장 황준현)

[내외신문=강봉조 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만리포, 백사장 해수욕장 등 관내 해수욕장이 연이어 폐장함에도 불구하고 막바지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피서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폐장한 해수욕장을 포함한 여러 해수욕장을 지속적으로 찾아 안전관리요원 부재 시 인명사고 우려가 높을 것으로 보고 태안해경은 기존에 투입된 안전관리요원을 오는 31일까지 배치하는 한편 9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관할 파출소 및 출장소에서 취약시간대를 중심으로 수시로 순찰을 하는 등 막바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 등 관광객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될 시 현장에 안전관리요원을 지정 배치시키고 익수자 등 긴급 상황발생을 대비해 연안구조장비 즉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기상악화시 입수금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이 철수한 폐장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의 무분별한 물놀이 행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한층 더 높다”며, “피서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키고 구명조끼 등 구명장구를 갖춘 후 물놀이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태안 관내 주요 해수욕장에 경찰관 및 의경 등 총 50여명이 상주하며 안전관리를 하였으며 극성수기 및 주말, 공휴일 등에는 경찰관 50여명을 추가로 배치해 총 100여명의 안전관리요원이 국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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