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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서, 치안 유지 위한 기동순찰대 발대식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8 [17:35]

천안서북서, 치안 유지 위한 기동순찰대 발대식 가져

편집부 | 입력 : 2014/08/28 [17:3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역경찰 인력 일부를 기동순찰대에 전면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오는 18일 전국 일제히 다목적 기동순찰대 발대식을 시작으로 천안서북경찰서를 포함한 전국 10개 경찰서에서 기동순찰대를 신설, 시범 운영한 후 내년부터 확대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증원 경찰 인력을 기존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하면 그 효과를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폭력범죄 등 출동초기 단계부터 엄정대응을 위해 기존 지구대·파출소는 그대로 유지한 채 늘어나는 인력 30명을 활용, 경찰서 생활안전과 소속의 별도 조직으로 운영 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에 들어간 기동순찰대는 천안시 서북구 백석로 24 舊백석치안센터에 위치하고 총 인원 30명이 4개 팀으로 나뉘어 1일 2개팀 16명이 매일 오후 19시부터 다음날 오전 07시까지 야간근무를 하게 된다.

충남지방경찰청 내에서 유일하게 천안서부경찰서에서 기동순찰대를 시범 운영하는 것은 치안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천안서북경찰서가 처리한 112신고는 48,806건에 이르고. 경찰관 1인당 329건에 해당하는 등 충남지역 경찰서 중에서 치안수요 1위를 차지했지만 심각한 인력 부족난에 시달려왔다.

이한일 서북경찰서장은 “기동순찰대를 축구나 배구경기의 리베로처럼 활용함으로써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시적 치안효과를 극대화하여 그간 치안수요 급증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치안 불안감과 심각한 인력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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