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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 1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6 [15:09]

베르나르 베르베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 작가 1위

편집부 | 입력 : 2014/08/26 [15:09]


▲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을 뽑는 네티즌 투표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YES24)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시(대표 김기호)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우러 20일까지 실시한 ‘한국인이 사랑하는 세계의 작가, 세계의 문학’을 뽑는 네티즌 투표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6,780표(9.7%)를 얻어 ‘오늘을 사는 작가’ 1위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투표결과를 전해들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 독자들이 저를 1위로 뽑아 주셨다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확실히 한국은 ‘미래의 나라’다. 특히 젊은 한국 독자들의 혁신적이고 새로운 세계에 대한 관심 덕분” 이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1991년 ‘개미’로 데뷔 했으며 이후 ‘나무’, ‘뇌’, ‘인간’, ‘신’ 등의 독창적인 작품을 통해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 작품인 ‘제3인류’ 역시 한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며 인기를 얻었다.


2위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스타작가 조앤.K.롤링이 5,422표(7.8%) 이름을 올렸고, 이후 파울로 코엘료가 3위, 무라카미 하루키, 알랭 드 보통, 밀란 쿤데라, 기욤 뮈소 등이 순위를 차지 했다.


한 편 ‘불멸의 고전 작가’ 투표에서 ‘어린왕자’의 작가 셍떽쥐페리가 1위를 차지 했으며 어린왕자는 책 속 감명 깊었던 문장을 꼽는 ‘나를 일으켜 세운 문장들’ 에서도 1위를 했다.


이지영 예스 24시 도서팀장은 “올해 새롭게 기획한 ‘한국인이 사랑한 세계 작가’ 투표가 2만 4천명이 넘는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며, 책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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