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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작은 쉼터 당리작은도서관 개관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1 [21:00]

주민들의 작은 쉼터 당리작은도서관 개관

편집부 | 입력 : 2014/08/21 [21:00]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부산 사하구 당리동 주민들의 마음의 양식을 책임질 당리작은도서관이 22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사하구의 13번째 구립 도서관인 당리작은도서관은 당리동 낙동초등학교 후문 인근 주택가(승학로 20번길 25)에 자리한다.

 

사하구는 사업비 8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08㎡, 총면적 225㎡,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도서 4천600여권을 구비했다.

 

1층은 어린이열람실(15석, 도서 2천786권)과 안내실, 화장실을 갖췄다. 2층은 일반열람실(20석, 도서 1천 849권)과 강의실(20석)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리역에서 가깝고 낙동초등학교 뒤편 주택밀집지역에 들어서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이용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하구는 사립 작은 도서관 15개소까지 합하여 총 31개소의 작은도서관을 보유하며, 다대동 다대도서관, 괴정1동 사하도서관을 양대 축으로 하여 책 읽은 도시로 성장하게 됐다.

 

집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독서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특강, 토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공간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문화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당리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박주식 위원장은 “작은도서관은 주민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라며 “운영위원회를 교육, 운영, 홍보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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