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충남 태안 소원면 의항리 천리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표류하던 고무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박모씨(31세) 등 3명은 낚시를 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출항해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사고해역과 가까운 모항파출소의 연안구조정을 긴급 출동시켜 박씨 등 3명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모항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표류하게 되면 충돌 및 좌초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기관 및 항해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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