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메피스토' (사진 : 영화의전당 공식 홈페이지)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대문호 괴테가 무려 60년에 걸쳐 집필한 명작 고전 파우스트를 재해석한 연극 ‘메피스토’ 가 이달 27일 오후4시 30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무료로 상연된다.

메피스토는 괴테의 작품 파우스트에서 주인공에게 젊음을 주는 대신 그의 영혼을 담보로 요구하고 결국 파우스트를 톨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몰아 넣는 악마이다.

출연진으로는 TV 브라운관에서 현재까지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동환과,?연극배우 전미도, 이진희등 유명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출연해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는 인간이 악마를 탓할 때 “인간은 악이라는 존재를 만들어 그들이 불쌍한 자신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고 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자신의 영혼을 집어 삼킨 것이 아닌가?” 라는 원론적인 질문을 하는 악마 메피스토.

티켓은 부산 영화의전당 홈페이지(http://www.dureraum.org)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