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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경찰, 헤어진 외국인 내연녀를 강간한 40대 男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20 [09:24]

부여경찰, 헤어진 외국인 내연녀를 강간한 40대 男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8/20 [09:2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내연관계에 있던 외국인 유부녀와 헤어진 후 만나주지 않는 다는 이유로 차량에 태운 후 횟칼을 들고 위협해 6회에 걸쳐 강간 및 협박한 40대 男이 구속됐다.

20일 충남부여경찰서에 따르면 최 모씨(42세)는 지난 7월 17일 18:30경 피해자에게 “왜 전화번호 바꿨냐, 사실 대로 얘기 하지 않으면 죽이겠다”며 횟칼(길이 34cm)로 위협, 피해자 노 모씨(여,23세 외국인)를 차량 뒷자리로 밀어 넣고 목을 조르며 옷을 벗겨 강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씨는 지난 5월경부터 7월까지 같은 방법으로 총 6회에 걸쳐 강간 및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피의자 최씨는 1년전 부터 밤수매 창고에서 피해자 노씨와 함께 일하며 내연관계를 유지하다가 지난 5월 초순경 헤어졌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자신의 차량에 테워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착수, 피의자가 자신의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해 모 병원 입원 치료 후 소재불명 되었으나 체포영장 발부 받아 추적 중 친구를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잠복 중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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