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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환자 평일 밤 12시에도 진료가능, 부모들에 희소식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9 [17:43]

소아환자 평일 밤 12시에도 진료가능, 부모들에 희소식

편집부 | 입력 : 2014/08/19 [17:43]

[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 부산시는 소아환자가 평일 밤 12까지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달빛 어린이병원’ 시범사업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응급실을 제외한 일반병원은 저녁 6시~8시 사이면 진료가 끝나 이후 발생한 환자의 경우 응급실을 이용해야 했다. 응급실 방문환자의 31.2%를 차지하는 소아환자의 경우 대부분 경증환자 이지만 부모는 불안한 마음에 다음 날 아침까지 기다려 병원을 찾는 성인환자와 달리 급하게 응급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야간에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오래 기다려야 하며 그 비용 또한 비싸고 소아과 전문의 보다는 전공의가 진료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및 보호자의 불만이 많았던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아 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사업 참여를 지속적으로 추진, 전국 8개소 를 사업에 공모하였으며 부산은 2개 의료기관(부산성모병원, 온종합병원)이 신청하여 2곳 모두 선정 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부산시는 월 평균 1,500만 원(시비 50%, 국비 50%)를 지원하여 원할한 야간진료를 지원 할 예정이며 시범사업 실시 후 사업성과 등을 반영해 내년에는?단계적으로 운영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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