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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여름 휴가철 해상특별교통 무사히 마쳐

강봉조 | 기사입력 2014/08/18 [20:26]

태안해경, 여름 휴가철 해상특별교통 무사히 마쳐

강봉조 | 입력 : 2014/08/18 [20:26]


(서장 황준현)

[내외신문=강봉조 취재본부장]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여름 휴가철 여객선 대형사고 및 재난예방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17일간 실시한 하계 특별교통수송을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 수송기간 동안 신진-가의도, 구도-고파도, 벌말-분점도 등 관내 주요 섬을 잇는 여객선 2척과 도선 1척이 총 3,114명의 피서객을 수송하였으며 7척의 유람선은 4,093명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여객선 및 유·도선 이용객 실적은 전년대비 총 이용객의 27%인 2,557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간 중 발생한 제12호 태풍 ‘나크리’ 및 풍랑주의보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통제기간이 길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태안해경은 기간 중 수시로 현장을 감독하며 수송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관리요원 및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과적, 과승 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추진함으로써 하계 특별교통수송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와 지속적인 안전점검 및 교육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오는 추석연휴에도 철저한 준비로 해상수송시설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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