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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 휴대폰 부품 빼돌려 중국 브로커에 판매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8 [13:55]

구미경찰, 휴대폰 부품 빼돌려 중국 브로커에 판매한 일당 4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8/18 [13:55]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구미경찰서는, 불합격 판정 받은 휴대폰 핵심 부품인 터치윈도우 3만 여장을 빼돌려 중국 브로커에게 재판매한 김 모씨(46세) 등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사결과 김 모씨(46세)등 4명은 지난 2013년 11월 중순부터 2014년 5월 중순까지

구미지역 하청업체 2곳에서 휴대폰 터치윈도우 핵심 부품을 15회에 걸쳐 약 3만여장 시가 4억원 상당을 절취하여 부품밀매 브로커인 장물업자 박 모씨에게 6,83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휴대폰 터치윈도우 부품이 불량제품이더라도 기술 유출을 이유로 본사에 반납하거나 폐기처분 하여야 함에도 중국 브로커에게 재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진술을 확보,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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