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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차 판매 후 GPS 이용 절취한 20대 일당 2명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12 [09:08]

대포차 판매 후 GPS 이용 절취한 20대 일당 2명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8/12 [09:0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포차를 판매 후 사전에 차량에 숨겨둔 휴대전화 GPS를 이용 렌트카로 추적해 미리 소지하고 있던 보조키로 절취하는 등 동일수법으로 3회에 걸쳐 범행을 벌여온 일당 2명이 구속됐다.

12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윤 모씨(28세)등 2명은 지난 8월 3일 00:00경 천안시 소재 천안시청 주차장에서 피해자 채 모씨(37세)에게 대포차를 130만원에 판매하고, 렌트카로 추적 중 천안시 00휴게소에서 피해자가 화장실에 간 사이 미리 소지하고 있던 보조키로 차량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같은 해 7월 25일부터∼8월 5일 사이 총 3회에 걸쳐 동일수법으로 3,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 모씨(28세)등 2명은 지난 7월 중순경 대포차를 판매 후 다시 훔쳐 판매할 것을 공모하고 이 같은 범행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건을 접수하고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도난차량이 재차 판매 게시된 사실을 확인하고 구매자로 위장 약속장소에 나타난 피의자 1명을 검거하는 한편, 범행에 이용한 렌트차량 업체 파악 후 잠복 중 공범을 추가 검거하여 여죄 포함 범행을 자백 받아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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