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천안?아산 관내 찜질방 등에서 잠자는 피해자들의 휴대폰을 훔쳐, 절취한 것을 취득한 장물범 5명 등 6명이 검거됐다.
8일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김 모씨(23세)는 지난 6월 16일 03:00경 천안시 서북구 ○○대로 소재 한 찜질방에서 잠을 자는 피해자 휴대폰을 절취하는 등 같은 해 6월에서∼7월 사이 천안?아산지역 사우나?찜질방 등에서 20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장물인 이 모씨 등 5명은 피의자 김씨가 절취한 휴대폰이 장물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알선 및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찜질방 CCTV분석으로 용의자 인상착의 파악, 관내 찜질방 업주 및 종업원 상대 사진 배포하고, 잠복 중 같은 범행 장소에서 휴대폰을 절취해 도주하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한편, 휴대폰 5대를 압수, 구입경위 등 추궁하여 여죄 20건의 범행을 구증 받아 장물범 5명을 순차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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