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동거남 흉기로 찌르고 가스 폭발 시키려한 50대 女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8 [16:42]

동거남 흉기로 찌르고 가스 폭발 시키려한 50대 女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8/08 [16:42]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말다툼 중 동거남을 주방 식칼(약 29cm, 칼날)로 복부를 찌르고 가스렌지 밸브를 열어 폭발 시키려한 S씨(여,57세)가 살인미수혐의로 경찰에 검거되어 수사 중이다.

8일 예산경찰서 덕산지구대에 따르면 S씨 (여.57세)는 지난 7일 08:50경 충남 예산군 삽교읍 OO길 소재에서 함께 동거중인 동거남 K씨(남,60세)가 평소 자신을 폭행하고 괴롭힌다는 이유로 주방 식칼로 복부를 찌르고 가스렌지 밸브를 열어 폭발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신고를 받고 덕산지구대 소속 이원훈 팀장 외 2명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칼에 찔린 동거남 K씨를 병원으로 후송 조치하고 가스밸브를 차단하여 2차 피해를 막아 냈다.

한편, 본 사건으로 출동했던 박명수 경위는 지난 7월 27일에도 집을 나가 길을 잃고 24시간 동안 해메이던 90대 치매 어르신을 유관기관과 및 주민 860여명에게 문자를 발송하여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준 공신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사건이 인접 지구대 발생 사건임에도 신속히 출동하여 체계적인 조치를 취하여 피해자의 생명과 가스폭발로 인한 2차 피해를 사전에 차단해 동료경찰관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