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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주 ~ 베스트셀러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7 [15:39]

8월 첫째주 ~ 베스트셀러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편집부 | 입력 : 2014/08/07 [15:39]


?[내외신문 부산=서유진기자] 여름방학과 휴가를 맞이한 가운데 8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로 요나스 요나손의 소설?이 예스24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기자와 PD로 일해 오다가 늦깍이 작가로 데뷔한 요나스 요나손의 이 소설은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100만 부, 세계적으로는 500만 부 이상 팔린 인기 소설로 지난 6월에는 영화화 되어 스크린 개봉을 하기도 했다.


작품은 2005년 5월 2일 백 세 생일을 맞은 한 노인이 양로원을 탈출하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모험을을 그렸으며 한 편으로는 백 년을 살아 온 노인의 인생 이야기가 펼 쳐진다.


백 년이라는 세월동안 역사와 함께 흘러 온 노인은 미국 과학자들에게 핵폭탄 제조의 결정적 단서를 주고, 마오쩌둥의 아내를 구하기도 하며 심지어 북한에서 김일성과 어린 김정일을 만나기도 한다.


현대사의 주요 장면에 우연히 끼어들어 역사의 흐름을 바꿔놓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다소 황당하기도 하지만 이런 가운데 이데올로기와 종교 그리고 인생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는 여운있는 작품이다.


이 외에도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베스트셀러 가 다시 주목을 받아 열 네 계단 상승, 2위를 차지 했으며 장하준 교수의 신작가 3위를, 유시민의 가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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