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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채무 비관 자살하려던 40대 男 극적 구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7 [11:17]

정읍서 채무 비관 자살하려던 40대 男 극적 구조

편집부 | 입력 : 2014/08/07 [11:1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채무를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 됐다.

정읍경찰서 산외파출소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자신의 아들이 유서를 남기고 핸드폰 마저 꺼져,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경찰은 즉시 위치추적 의뢰하여 산외면 반경 5km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정읍시 산외면 정량리 소재 조상묘지 주변을 정밀수색 하던 중 묘지 주변에서 소주병과 과자봉지 등 소나무에 자살을 위해 목줄을 걸어 놓은 것을 발견했다.

자살기도자 생존 가능성을 직감하고 인근 주변을 수색 하던 중 인근 산외중학교 느티나무 아래에서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것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인계하여 꺼져가는 소중한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다.

산외파출소 이재구 소장은 “경찰관으로서 마당히 해야 할 일을 했을뿐”이라며 “자살의심자가 앞으로는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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