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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와 동거, 내연녀 목졸라 살해한 7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8/06 [10:34]

다른 남자와 동거, 내연녀 목졸라 살해한 7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8/06 [10:3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내연녀가 돈을 빌려가 갚지도 않고, 다른 남자와 동거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자신의 안방 침대에서 목 졸라 살해한 70대가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6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H씨(78세)는 내연관계로 있던 K씨(여,48세)가 돈을 빌려가 갚지도 않고, 다른 남자와 동거하는 것에 격분하여, 아산시 ○○로 소재 자신의 안방 침대에서 K씨를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사자 K씨(여,48세)는 지난 4일 17:58경 수원중부경찰서에 미귀가자 신고된 이후 피의자 H씨가 전일 23:20경 피해자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니엄마를 죽였다. 주소지를 확인해 봐라, 자신은 조상묘에 가서 자살 하겠다”라며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 아들로부터 112신고를 받고 주소지 확인결과 피해자 K씨는 지난 5일 01:30경 아산시 ○○로 소재 피의자의 주거지 안방 침대에서 사망한 채 변사자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위치 추적결과 영등포구 양평동 ㅇㅇ번지 위치 및 피의자 모친산소 경기 양주 ㅇㅇ공원 등 영등포서와 양주서 공조수사 요청하여 04:48경 한강공원 ㅇㅇ지구에서 피의자의 차량을 발견 차량안에서 유서와 소주 2홉2병(빈병)을 발견 검거하는 한편, 피해자 사채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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