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해운대기장갑 재보선 배덕광 후보 65.60% 지지 얻었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31 [17:41]

해운대기장갑 재보선 배덕광 후보 65.60% 지지 얻었다

편집부 | 입력 : 2014/07/31 [17:41]


[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7.30 재보선에서 전국최저 투표율인 22%대를 기록한 부산해운대기장갑 선거구에서 새누리당 배덕광후보가 새정치연합의 윤준호 후보를 꺾고 최종 당선됐다.

 

이날 해기갑은 선거인 수 247,761명, 사전선거인 수 11,817명으로 실제 투표율 22.9% 기록했다. 새누리당 배덕광 후보는 32,012(65.60%)의 표를 얻었으며 새정연 윤준호 후보는 19,407(34.4%) 표를 얻었다.

 

배 당선자는 당선 직후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하게 해주신 주민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않고 해운대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덕광 당선인은 세무공무원 출신으로 2004년부터 시작해 3·4·5대 내리 3선을 해운대구청장직을 지낸 행정전문가다. 선거 도중 재산증식 의혹 등이 불거져 나왔지만,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구청장 출신이라는 점이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 당선인은 당초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운 드림시티 해운대벨리조성, 노후 원전 폐쇄 및 폐로산업육성, 지형균형발전, 교육복지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 안전시스템구축 등의 공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정연의 윤준호 후보는 낙선 소감을 통해 자신을 지지해준 주민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배덕광 후보 당선 축하와 선거기간 약속했던 공약을 성실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