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서병수 부산시장은 업무간 소통과 경청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현안 해결을 위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찾아가는 업무보고회를 실시한다. 소관 과장, 담당사무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별업무 담당자가 직접 시장에게 보고하고 토론하는 방식의 보고회가 31일부터 진행된다.

서 시장은 31일 소방안전본부를 시작으로 상수도사업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낙동강관리본부 등 시 신하 사업소와 직속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주요 사업현장 방문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진소방소와 부전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재난발생시 골든타임적기 대처와 모색 위해 소방안전본부 보고회를 31일 실시한다. 또 일선 소방지휘관과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형장의 문제점과 주요 요구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에는 상수도사업본부 관할 덕산정수장과 메리취수장 등을 방문해 수돗물 처리 공정을 꼼꼼하게 점검한 뒤 4일 최근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화명야회수영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안 사업에 대해 시장과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수시로 개최하여 현장중심, 소통시정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