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태경환)는, 30일 14:00~17:00, 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Pol-Academ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경찰체험과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국민들의 재난 대응역량 강화 및 안전의식 제고 등 학생들이 일탈하기 쉬운 방학기간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찰업무소개, 학교폭력 퀴즈 풀기, 재난안전교육, 경찰장구 및 무전기 체험을 비롯해 상황실, 사격장, 유치장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는 경찰서에 올 기회가 없었는데, 경찰서에 와서 경찰관 아저씨들이 하시는 일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유익한 시간이였다”고 말하고, 학부모 또한 “방학 동안에 아이들을 데리고 마땅히 가 볼만한 곳이 없었는데, 경찰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된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전서부경찰서에서는 내달 8월 6일 14:00에 폴 아카데미를 운영 할 예정이며, 이러한 체험교실을 통해 친근하고 다정한 경찰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