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부산=송희숙기자] 한여름을 다양한 문화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부산시립미술관에서 30일 오후 5시 미술관 1층 로비에서 ‘로비 콘서트’를 개최된다.

이번 ‘로비 콘서트’는 퍼포먼스 앙상블 ‘뮤지콘’을 초청해 한 여름밤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김보현 작곡의 피아노 독주 ‘희망과 절망의 척도’ ▲심근수 작곡의 피아노 3중주 ‘3개의 소품’ ▲알렉산더 지그맨의 작곡의 바이올린과 전자음향을 이용한 'VURTRUVURT' 등 총 12곡의 창작곡이 연주된다.

한편 시립미술관 2, 3층 전시실에서는 ‘2014 제40회 부산미술대전’ 입선작도 전시되고 있어 다양한 관람도 가능하다.

부산시설공단은 8월 2일 오후 8시 동구와 남구를 이어주는 ‘동천 오작교’ 위에서 동·남구민의 복을 빌어주는 소원성취 콘서트 ‘제2회 동천 오작교 세븐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8월 2일은 음력으로 칠월칠석으로 견우와 직녀가 까마귀와 까치의 도움으로 만나는 날이다. 이날 동·남구 구민의 복을 빌어주는 소원성취콘서트를 개최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함중아 등 초청가수 공연과 소원 빌기, 불꽃쇼 등으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