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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한집에 함께 살고 있는 20대 대학생 외조카를 이유없이 부엌에 있던 흉기로 목 부위를 찔러 살해한 50대 외삼촌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최 모씨(52세)는 지난 7월 23일 19:50경 자신의 집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외조카 박 모씨(23)의 목 부위 등을 부엌에 있던 흉기로 찔러 살해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피의자는 외삼촌으로, 승려생활을 하다가 1년 전 그만두고 피해자의 가족과 함께 생활하여 오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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