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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광주비엔날레는 시민이 주인공 d~day50!

김영지 | 기사입력 2014/07/23 [17:41]

2014광주비엔날레는 시민이 주인공 d~day50!

김영지 | 입력 : 2014/07/23 [17:41]


올해로 제19회를 맞이한 ‘터전을 불태우라’는 시민 참여형 퍼포먼스가 대거 준비되면서 지역민과 함께 전시를 만들어갈 예정이고. 올해에는 고품질 9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66일 간 개최되는 제19회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광주중외공원 내 팔각정,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지난 5월 23일 제레미 델러ㆍ로만 온닥ㆍ얼스 피셔 등 39개국 105작가(114명)의 최종 참여 작가 명단을 확정 발표한 재단 측은 전시 실행 및 구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부터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내 5개 전시실 공간 공사가 시작됐으며, 운송과 관련 내달부터 작품이 속속 반입될 것으로 보인다.
장외 사이트인 광주시립민속박물관과 팔각정도 작품 설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는 탄자니아 작자인 Lubaina Himid 가 제3세계에서 옷감에 사용하는 패턴의 장식적인 문양과 현대적 추상의 형태를 재현한 신작 4점을 출품한다. 루바이나 히미드의 작품들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내 상설 전시실 안에 전시되면서 기존 유물과 조화를 이룬다. 팔각정은 캐나다 작가 에이에이 브론슨(AA Bronson)의 작품으로 채워진다. 1ㆍ2ㆍ3층의 팔각정에는 소수자의 성 정체성을 다룬 잡지 300여 권으로 아카이브화되며 개막을 앞두고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43명의 도슨트 심화 교육이 내달부터 시작되며 이용우 대표이사는 “제10회 광주비엔날레는 광주만의 정체성을 담아내기 위해 지역 사회에 깊숙이 들어가 소통하고 함께 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품격 높은 전시 이외에 교육 및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을 올해 처음 시도해 선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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