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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경찰, 홈페이지 개설 빙자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구속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3 [14:58]

횡성경찰, 홈페이지 개설 빙자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구속

편집부 | 입력 : 2014/07/23 [14:5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국을 무대로 고품질의 PC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개설해 주겠다고 속여 식당과 펜션, 스키렌탈 업소, 학원과 관광업체를 상대로 134회에 걸쳐 억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횡성경찰서는, 이들에 대한 휴대폰 통화내역 및 I P를 추적하여 대구 북구 산격동 소재 한 원룸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 신 모씨(44세)를 검거, 구속하고 일행인 허 모씨(44세)는 불구속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신씨 등은 횡성군 소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피해자 김모씨에게 접근, 영업이 잘 될수 있도록 고품질의 홈페지를 개설해 주겠다고 속여 220만원을 받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지난 2013년 1월 18일부터∼ 2014년 1월 2일까지 강원지역과 서울,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전남지역 등 전국을 무대로 134회에 걸쳐 1억 3,400만원 상당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적게는 50만원부터 많게는 600만원까지의 금액을 받는 등 실질적으로는 15,000원 짜리 홈폐이지를 개설해 주거나 아예 홈페이지 자체를 개설해 주지 않는 수법으로 범행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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