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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후보 뉴스타파에 정정보도 요청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1 [11:38]

권은희 후보 뉴스타파에 정정보도 요청

편집부 | 입력 : 2014/07/21 [11:38]

[내외신문 부산=신상민기자]7.30 재보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정치 민주연합의 권은희 후보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보도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기사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책위는 "제목의 '축소 의혹' 문구는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정당, 후보자 등을 위한 선거사무안내에는 비상장 주식인 경우에는 액면가로 산정해 괄호 안에 기재하도록 규정했고 후보 측은 이런 사항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설명했다"고 정정 요청 배경을 밝혔다.

 

 

권 후보의 남편이 보유한 법인의 주식의 액면가만 기재해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법률에서 비상장 주식은 액면가 외에 어떤 기재방법도 허용하지 않는다"며 "뉴스타파의 주장처럼 시장가치를 신고해야 한다면 오히려 재산 과다 신고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1일 권은희 후보 남편의 재산 축소신고 의혹에 대해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 또한 “왜 권 후보만 문제가 되고 새누리당 후보들의 비상장 주식 신고는 문제가 되지 않는가. 새누리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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