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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 급류에 휩쓸린 40대 女 실종자 신속한 수색으로 발견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0 [15:33]

아산경찰, 급류에 휩쓸린 40대 女 실종자 신속한 수색으로 발견

편집부 | 입력 : 2014/07/20 [15:3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아산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6:19경 아산시 음봉면 산동로 소재 하천으로 승용 차량이 전복되면서 운전자 J씨(여,48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으나, 최초 추락지점에서 15Km 떨어진 탕정면 갈산리 한내다리 부근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할 112순찰차 및 교통사고 담당자가 신속히 출동하여 119구급대와 함께 포크레인을 지원받아 차량을 견인하고, 내부 확인결과 운전자 J씨(여)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소유자 J씨(여,48세)의 주거지 및 회사 등 연락 두절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단순 차량 추락사고가 아닌 실종 사망 등을 염두에 두고 112 타격대, 119구조 등 50여명이 같은 날 00:00까지 현장 부근을 집중 수색하였으나 야간 수색에 한계로 수색을 종료했다.

또, 다음 날 20일 새벽 06:00부터 수색을 재개하여 아산경찰서장의 지휘에 따라 경찰, 기동중대 26명, 강력팀 형사 18명, 119구급대 6명,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70명 등 총 120명으로 민·경 합동 수색반을 편성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최초 차량 추락지점 부근부터 집중 수색과 하류 방향으로 수색범위를 넓혀가며 정밀 수색해 나가던 중 추락지점에서 15Km 떨어진 탕정면 갈산리 한내다리 부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하고, 가족 확인을 거쳐 인근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윤중섭 아산경찰서장은 이번 수색작업에 연인원 170명을 동원하여 민·경 합동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집중 수색하여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협조한 자율방범대 등 주민들께서 감사에 말을 전했다.

또한, 실종자에 대한 자세한 사고 경위 및 사망원인 등을 정확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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