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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신을 무시한 친구를 망치로 살해한 40대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20 [12:27]

평소 자신을 무시한 친구를 망치로 살해한 40대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7/20 [12:27]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초등학교 친구인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핀잔을 주었다는 이유로 좌측 머리 부위를 쇠망치로 때려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남 모씨(40세)는 지난 19일 20:00경 천안시 동남구 ○○길 소재 주거지에서 평소 자신을 무시하던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너 왜 술 많이 먹냐”고 핀잔을 주며 망치(가로13,세로37cm)를 들자, 이에 격분한 피의자가 피해자 낭심을 발로 1회 걷어차 바닦에 쓰러 뜨리고 피해자가 들고 있던 망치로 5회 가량 내리쳐 두개골 골절 등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남씨는 범행 후 친구가 운영하는 OO치킨 호프집을 찾아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말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고 112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에 출동하여 피의자를 긴급 체포하고, 과학수사팀, 강력2팀이 감식 수사 및 부검을 실시 예정이며, 살인죄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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