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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중원문화권 관련 주요 보고서 3종 발간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7 [16:12]

문화재청, 중원문화권 관련 주요 보고서 3종 발간

편집부 | 입력 : 2014/07/17 [16:12]


[내외신문 부산=서유진기자]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김덕문)는 중원문화권에 관련 된 주요 유적 학술 조사 보고서 3종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발간한 보고서는 ‘제천 의림지 시·발굴조사 보고서’, ‘충주 장미산성 시굴조사보고서’, ‘중원지역 제철유적 출토유물의 자연 과학적 분석보고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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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천 의림지 전경 (사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제천 의림지 시·발굴조사 보고서’는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저수지 중 하나인 제천의 ‘의림지’에 대한 2012~2013년도 학술조사 성과를 수록한 책자이다. 이 책자에는 의림지 제방의 성토층에서 6~7세기 신라의 토기 조각등이 출토된 내용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의림지 일대의 고환경 복원을 위한 자연지리학적 분석 결과도 함께 수록하고 있어 의림지 저수지의 연구와 보존관리에 중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장미산성 시굴조사보고서’는 충주의 장미산성(사적 제400호)의 남쪽 성벽 구간에 대한 2012년도 학술조사 성과를 수록한 책자로 지형에 따른 다양한 성벽의 축조기법이나 성 내부시설에 대한 조사 성과 등 연구에 필요한 사항들을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다.

‘중원지역 제철유적 출토유물의 자연과학적 분석보고서’는 2011~2012년에 시행한 충주, 진천, 보은 지역의 제철 유적 지표조사에서 수습된 철광석 등에 대한 자연과학적 분석 결과를 수록한 책자로써 이 보고서를 통해서는 주원 지역의 제철문화의 특성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들은 국외·국내 국공립도서관 등 관련기관에 배포되며 국립문화재연구소 (www.nrich.go.kr, 자료마당 -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서 전자문서 형태로도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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