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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및 필로폰 밀·반입 등 판매 투약한 새터민 33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6 [14:59]

보이스피싱 및 필로폰 밀·반입 등 판매 투약한 새터민 33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7/16 [14:5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은 사기 및 보이스피싱·불법 명의도용 범죄를 수사 하던 중 정착 초기에 있는 탈북민들의 사회적 일탈행위를 적발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치안정감 이금형)은, 탈북민들이 개인정보 600만 건을 이용, 자녀납치 등의 전화사기 및 필로폰 70g 2억1천만원 상당을 밀반입, 같은 탈북민들을 상대로 판매·투약한 일당 33명 중 9명을 구속하고, 24명을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某씨(27세) 등 22명은 지난 2013년 3월 5일부터∼ 2014년 3월 23일까지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해커들로부터 개인정보(연령,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총432개파일) 600만 건을 매입, ‘자녀납치, 검·경찰, 국세청’ 등을 사칭하여 피해자 정 모씨(여,44세) 등 38명으로부터 5억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의자 전某씨(2○세)등 11명은 보이스피싱 수익금을 마약류 밀매에 재투자하여 지난 2013년 12월 31일 중국 심양 불상지에서 필로폰 70g (2억1천만원 상당)을 매입하여 지난 2014년 1월 2일 여행용 가방에 숨겨 인천공항을 통해 들여와 중간 판매책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某(4○세)등 3명은 중간 판매책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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