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송유관 뚫어 도유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6 [13:11]

송유관 뚫어 도유하려다 미수에 그친 일당 5명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7/16 [13:1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여수∼성남 간 송유관을 뚫어 기름을 절취하려한 30대 일당 5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논산경찰서에 따르면 유 모씨(37세)등 5명은 지난 7월 3일 23:30경 송유관을 뚫어 도유벨브 연결 작업을 시도하던 현장 인근에서 잠복 중인 형사들에게 발각되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카드빚 등으로 생활이 궁핍해지자 송유관 유류를 도유하기로 범행을 계획하고, 각자 역할을 분담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지난 7월 2일 대한송유관공사로부터 송유관 기름도유 굴착 흔적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답사 후 잠복 중 현장에서 망을 보던 피의자 조씨를 검거하는 한편, 도주한 일당들을 주거지 등지에서 순차적 검거하여 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4명을 불구속하여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