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농촌 농로에 설치된 농사용 전선을 전문으로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군위경찰서는, 심야시간대 한적한 농로 등에 설치되어 있는 농사용 전선을 절취한 박 모씨(43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월 4일 22:00경 군위군 부계면 소재 농로 주변 포도밭에 설치된 전신주에 올라가 농사용 전선 500미터, 시가 38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박씨는 지난 해 2013년 10월 15일부터∼7월 6일어간 경북 지역에서 23회에 걸쳐 농사용 전선 8,400미터, 4,7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추가 범행이 더 있었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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