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심야 농가 비닐하우스에 보관된 경운기 등 농자재를 절취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충남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모씨(46세)는 지난 2월 26일 00:30경 홍성군 홍동면 소재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 보관중인 시가 150만원 상당의 경운기 1대와 시가 50만원 상당의 강낭콩, 철근 지지대 500개 도합 200만원 상당품을 자신의 화물 차량 이용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미제사건 수사에 착수, 사건현장 진, 출입로 CCTV 판독으로 경운기가 적재된 화물차량을 특정하고, 자진 출석시켜 범행을 부인하는 피의자 상대 CCTV영상 근거로 추궁하여 범죄사실을 자백 받아 불구속 수사했다고 밝혔다.